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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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황찬성 "임하룡, 잘 때려줘…감사해"

기사입력 2016.03.17 15: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2PM의 황찬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윤상현, 임하룡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2층 디지털 공연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민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손종학, 유재명, 송재희,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황찬성은 "윤상현과는 영화에서도 형제로 나왔었다. 그 때부터 형제 호흡을 잘 맞췄던 것 같고, 임하룡 선배는 진짜 아버지 같으시다. 때려도 잘 때리신다"고 밝혔다. 그는 "아파보이고 소리도 잘나게 때리시는데 실제로는 아프지 않다. 호흡 잘 맞는 것 같다. 너무나도 잘해주신다"고 감탄했다.

이어 "연기하면서도 편하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두 분께 항상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봉기에 대해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집에서는 머리도 안감고 세팅 안하고 샴푸만 하고 머리 만지고 여자 꼬시러 나가는 캐릭터"라며 "그런 캐릭터라 사고를 많이 친다. 사고를 치면 돈이 나가게 되는데 봉기가 돈이 없다. 정기 형 돈으로 매번 막는 사고뭉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나중엔 좀 일을 많이 하게 된다. 기대 많이 해달라. 백수 탈출 남봉기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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