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유시진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가 중화권에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국 사니닷컴은 지난 15일 배우 송중기가 오는 5, 6월 경 중국을 찾아 '송중기 2016 중화권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송중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현지 팬과 만날 예정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송중기는 중화권 팬미팅 투어에 앞서 송혜교와 홍콩에서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초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중화권 언론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3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태양의 후예'는 중화권에서도 성공을 거두는 중이다. 전편이 1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웨이보 핫 이슈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군 제대한 송중기가 복귀작인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 역할을 맡아 아시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송중기 앓이'는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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