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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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외인' 로사리오, 시범경기 첫 홈런 드디어 터졌다

기사입력 2016.03.16 15: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펼쳤다.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는 이날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범경기 초반 서산 2군 구장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로사리오는 최근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타격감은 썩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 

앞선 2경기에서 8타수 2안타에 그쳤던 그는 이날 한화 타자들이 대부분 교체되며 경기를 일찍 마감하는 가운데 막바지까지 라인업을 지켰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렸던 로사리오는 세번째 타석은 초구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네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또 하나 골라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던 그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서 바뀐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렸다. 3볼-노스트라이크 유리한 상황에서 자신있는 스윙이 홈런을 연결시켰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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