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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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유이, 가짜 부부 연기 '능청'

기사입력 2016.03.13 22:1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서진과 유이가 가짜 부부 행세를 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4회에서는 가짜 결혼 계약을 하게 된 한지훈(이서진)과 강혜수(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혜수와 한지훈은 오미란(이휘향)의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부터 확인 절차를 받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한 척 했지만 사회복지사가 이를 확인하는 질문을 하게 된 것. 사회복지사는 "혼인신고를 갑자기 해서 조사를 안할 수가 없다"며 "몇가지 질문에 대답해달라"고 말했다. 

한지훈은 강혜수가 조리사 자격증을 언제 땄는지 묻는 질문에 "2년 전일 것이다"며 "저랑 데이트 할 무렵에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 이 친구 자격증 따는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연기를 했다.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강혜수는 "용평에 갔다왔다"며 "12월 25일, 26일 2박 3일이었다"고 답했다. 한지훈은 "숙박 자료를 제출할까요. 아이 방학이라 같이 갔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하지만 한지훈은 아이 이름을 묻는 질문에 당황했다. 이에 강혜수는 "은성이다"고 말했다. 이에 한지훈은 "설마 그것을 모르겠냐"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는 은성이를 만나고 싶다고 했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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