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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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 '왜딩', 스마트폰과 결혼했어요

기사입력 2016.03.13 21: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왜딩'이 스마트폰과의 결혼기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왜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왕호는 스마트폰에 빠져 지내다가 "저 놈의 스마트폰을 부셔야지. 스마트폰이랑 결혼을 해라"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결혼을 결심했다.

사회자 박영진은 "신랑 송왕호와 신부 스마트폰양의 결혼식을 시작하겠다"며 결혼식 진행을 했다. 김현기가 스마트폰을 들고 스마트폰 아버지로 등장해 신랑에게 셀카봉을 선물로 줬다.

송왕호는 스마트폰을 들고 결혼식을 시작했다. 박영진은 송왕호에게 "1년 약정 약관에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송왕호는 "네"라고 답했다. 박영진은 스마트폰양에게 "송왕호를 평생 사랑하겠느냐"라고 물었다. 송왕호는 스마트폰이 가만히 있자 스마트폰을 들고 움직였다. 그때 스마트폰에서 "012"라는 소리가 나왔다. 박영진은 "012.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거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예물교환이 진행됐다. 송왕호는 스마트폰양을 위한 화이트 충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맞지 않았다. 박영진은 "S사 스마트폰인데 A사 충전기를 가져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행진을 앞두고 송왕호의 기존 스마트폰 벨소리가 울렸다. 송왕호는 약정이 2달 남았다고 해명했다. 김현기는 "당장 해지해. 위약금 내가 물어줄 테니"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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