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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괴물' 락스 격파 선봉장 '앰비션' 강찬용, "락스 격파,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을 뿐"

기사입력 2016.03.12 22:1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이적이 결정되었을 때 삼성에 활력을 불어 넣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큰 대어를 낚을 줄 몰랐다. CJ를 떠나 삼성에 자리 잡은 '앰비션' 강찬용은 11연승을 달리던 '괴물' 락스를 잡는 선봉장에 나섰고, 이번 시즌 그 어느 팀도 이뤄내지 못한 승리를 얻었다.

12일 저녁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2주 4일차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락스 타이거즈의 11연승에 마침표를 찍으며 2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락스 타이거즈를 격파하고 MVP에 오른 '앰비션' 강찬용은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전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배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락스 전에서는 부담을 버리고 경기에 나섰다. 힘든 상대였지만 최선을 다하고 허무하게 지지 말자고 했는데 승리를 거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앰비션' 강찬용은 "압도적으로 1위를 하던 팀이라 우리가 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야기를 한 '앰비션' 강찬용은 "대미지가 잘 나오는 정글러를 연습했고, 렉사이나 엘리스는 괜찮지만 다른 챔피언이 강해서 대미지가 강한 챔피언을 선택했고, 연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실전에서도 좋았다"며 챔피언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2세트 대미지 1위를 믿을 수 없었다"고 이야기 한 '앰비션' 강찬용는 "첫 세트에서 실수가 많아서 밴픽부터 다시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한 좋은 픽을 가져왔다"며 밴픽 전략을 이야기 했다. 이어 탑 공략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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