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심형탁이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
11일 방송되는 MBC '옆집의 CEO들'에서는 아깝게 편집됐던 심형탁의 짠돌이 성향 관련 미방송분이 담긴다.
심형탁의 짠돌이 성향은 지인 찬스로 진행했던 게임 회사 세일즈 직전에 도드라졌다. 이날 스케줄이 있던 심형탁은 은지원, 딘딘보다 늦게 회사 로비에 합류했다.
로비에서 기다리던 딘딘은 여유롭게 커피를 음미하며 들어오는 심형탁의 손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뺏어 한 모금 맛을 봤다. 맛을 본 딘딘은 허탈함에 웃음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커피 잔에 들어 있었던 것은 커피가 아닌 라면 국물이었다.
이유인즉슨 스케줄이 끝난 후, 세일즈 장소에 일찍 도착한 심형탁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 먹었다. 라면을 다 먹고 라면 국물이 남자 국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테이크아웃 했던 것이다.
라면 국물을 테이크아웃한 심형탁스러운(?) 짠돌이 기질은 머니하우스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거실에 전구가 많다는 이유로 형광등 빼고 생활하는 심형탁의 짠돌이 비하인드스토리가 더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