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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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현수, 25타석만에 첫 안타 신고…멀티 출루

기사입력 2016.03.11 07:17 / 기사수정 2016.03.11 07: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간절한 첫 안타가 드디어 터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시범경기 25타석만에 첫 안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에드 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6번 타자-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볼 1개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김현수는 5경기에서 안타 혹은 출루를 전혀 기록하지 못해 스스로도 답답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이날도 김현수를 선발로 내세우며 꾸준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 카일 헤인즈가 던진 공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처음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들어선 세번째 타석. 제임스 페로즈를 상대한 김현수는 유격수 방면으로 깊숙한 땅볼 타구를 굴렸다. 양키스의 유격수였던 호르헤 마테오가 공을 잡고 1루에 송구했지만 김현수의 세이프가 더 빨랐다. 동시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기록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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