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박찬홍 감독이 '시그널' 후속작이라는 점에 대해 부담감 대신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홍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가 참석했다.
현재 '시그널'은 평균 10%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기준)를 넘어서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기억'은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방송될 예정.
박찬홍 감독은 "'미생'과 '시그널'을 만든 김원석 감독은 내가 잘 아는 후배다. '시그널'을 보면서 이렇게 치열하고 훌륭한 드라마를 만들어준 김원석 감독에게 칭찬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부담감이 있는 건 확실하다. 앞으로 너무 잘 만들었기 때문에 후속작도 그에 못지 않은 작품성을 유지해야한다. 그러나 부담감보다는 김원석 감독이 만든 후광을 잇는다는 점에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은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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