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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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PD 150명이 뽑은 최고의 예능프로

기사입력 2016.03.09 13:16 / 기사수정 2016.03.09 13: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복면가왕'이 현직 PD가 뽑은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PD연합회에서 뽑은 TV예능부문 작품상을 받은 MBC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가수 김연우, 거미 등 이미 가창 실력으로 유명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걸그룹 EXID의 솔지, 에이핑크의 은지, 가수 이지훈 등 숨겨진 실력자를 발굴해 시청자에게 듣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PD대상은 PD 및 방송인들의 창조정신과 사회적 공헌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의PD상·작품상·실험정신상·출연자상·제작부문상·공로상·특별상 등 총 29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번 제28회 한국PD대상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총 194개 출품작을 각 방송사PD협회와 지부를 통해 추천받아,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에는 148명의 방송사PD들이 참여했다.

한편 MBC는 한국PD대상에서 '복면가왕'으로 TV예능부문 작품상을,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실험정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또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 출연한 배우 지성까지 출연자 탤런트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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