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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예지 쌍끌이' 피에스타, 완전체로 눈도장 찍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6.03.09 12:3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멤버 차오루와 예지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은 그룹 피에스타가 완전체로도 눈도장을 찍을까.

피에스타는 9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피에스타는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느끼는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두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으로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멤버 예지가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미친개'로 주목 받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랩 실력으로 걸크러쉬를 일으켰고, 이어 차오루가 MBC '라디오스타',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등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떠올라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피에스타는 두번째 미니앨범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오루는 컴백 소감을 묻자 "그간 예능에서의 모습을 많이 봐주셨는데, 무대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지성이며 감천'이라고 하지 않나. 진짜 열심히 해서 1위하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



재이는 차오루와 예지의 활약에 대해 "멤버들인데도 감사하다"면서 "보면 피곤한 걸 참으면서 활동하고 있다. 진심으로 고맙고, 많이 못 챙겨줘 미안하기도 하다"고 얘기했다. 혜미는 "자랑스럽다. 심지어 저희 엄마도 저보다 예지 언니와 차오루 언니한테 관심이 많으시더라"고 웃으며 "그래도 자매 같은 멤버들이기 때문에 보기 좋고, 칭찬을 들으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컴백에 앞서 솔로 활동을 했던 예지는 "무대에서 다섯명이다가 솔로 활동을 할 때는 혼자라 떨렸었는데, 이번에 다섯명이 하니까 든든하고 좋다"고 밝혔다. 이어 "늘 피에스타 모두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저희 멤버들이나 회사 분들, 부모님들도 고생 많이 했기 때문에 잘돼야 한다. 절박함이 있다. 멤버들 모두 많은 매력이 있으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이는 "사실 피에스타라고 하면 대다수 분들이 모르셨다. 그런데  예지와 차오루 언니가 활동하며 많이 알려진 것 같다. 제가 오히려 조심스럽게 '피에스타다'라고 하면 이제는 모두 안다면서 '잘돼야한다'고 말해주셔서 행복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번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은 프로듀서 최갑원을 시작으로 한상원, 서재우, 손영진, 이채규, Sam Lewis, CJ, 이기, 용배 등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메이커 군단이 앨범 작업에 참여 총 5곡으로 완성됐다. 또 작곡작사에 혜미, 작사 및 랩메이킹에 린지와 예지가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한편 이번 타이틀곡 'Mirror(미러)'는 이별을 경험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을 노래하는 신스 팝 장르의 곡으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바라보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가사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에서 애절함과 동시에 섹시함이 엿보이는 곡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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