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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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로드2' 보미·남주, 신흥 먹방 요정들이 옵니다

기사입력 2016.03.09 12: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보미와 남주가 새로운 먹방 요정으로 나선다. 

9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STAR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하, 돈스파이크, 하하, 미노, 에이핑크 보미, 남주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2에는 걸그룹인 보미와 남주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보미와 남주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들은 맛을 찾아 여행을 즐기는 청춘들로 '식신로드2'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먹데렐라'로 나서는 보미와 남주는 각각 "'식신로드2'에서 많은 먹방을 보여드리겠다", "비타민처럼 맛있게 잘 먹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걸그룹인만큼 먹방에 다소 부담을 느낄 법도 했지만 보미와 남주는 손사래를 쳤다. 남주는 먹방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워낙 좋아해서 찾아볼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먹방을 한다기보다는 맛있는 것을 찾아서 먹고 전달한다는 떨림과 설렘이 있다"며 "조금도 걱정의 마음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슬슬 걱정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보미는 오히려 '식신로드2'를 하며 살이 빠졌다. 그는 "원래 다이어트를 안해서 살이 쪘었는데 '식신로드2'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먹는 프로그램이기에 살이 찌지 않도록 다이어트를 해서 오히려 빠지고 있다는 것. 



보미와 남주 팀이 갖는 강점은 '익숙함'이다. 남주는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음식궁합이 잘 맞다"며 "평소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먹방은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됐던 실시간 라이브 당시에도 많은 관심을 얻었다. 정준하는 "두 사람의 영상 조회수가 방송 전임에도 100만 뷰를 넘어섰다. 우리는 합쳐서 40만"이라고 밝혔다. 시청자의 참여로 우승팀을 정하는데 보미와 남주 팀은 단연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5연승 시 아시아권 맛집으로 보내준다는 이야기에 보미는 팬들에게 열심히 홍보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시청률 공약으로 4%시 캠핑 먹방을 제안했다. 보미는 "4%가 넘는다면 팬분들과 함께 우리가 음식을 먹고 싶다"고 밝혔다. 열심히 참여를 하며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한 것. 그는 "캠핑을 하고 싶다"고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이에 남주는 보미와 사비로 캠핑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이며 의욕을 보였다. 

걸그룹임에도 과감하게 먹방에 도전하는 보미와 남주의 매력이 '식신로드2'의 윤활제가 되어줄 것인지 관심을 끈다. 

개편된 '식신로드2'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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