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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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 신하균, 애인 김민서 지키려 인질범과 협상 '살벌'

기사입력 2016.03.07 23:48 / 기사수정 2016.03.07 23:4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이 김민서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협상을 시도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회에서는 주은(김민서 분)이 주성찬(신하균)에게 결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성찬은 동남아시아 인질극을 해결하고 돌아온 뒤 주은이 일하는 레스토랑으로 찾아갔다. 주성찬은 생일을 함께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선물을 건넸다.

주은은 "싸구려라도 좋으니 반지나 하나 나눠 끼자니까. 오빠가 두려워하는 게 뭔지 알겠는데 그러지 마. 오빠의 우주에서는 모든 게 기브앤드테이크고 아닌 관계란 없잖아. 그래야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냉정하게 협상할 수 있을 테니까. 언제든 원할 때 등 돌릴 수 있어야 하니까"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주은은 "내가 아무 것도 즐 수 없어도 어떤 것도 증명할 수 없어도 나를 믿어주고 나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나 성찬 씨 아버님, 어머님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싶어. 그리고 우리 결혼"이라며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때 주성찬은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결국 전화통화를 핑계로 자리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주성찬은 주은을 위해 반지를 준비해둔 반지를 혼자 꺼내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온몸에 폭탄을 장착한 인질범은 주은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의 인질을 붙잡았다. 주성찬은 뒤늦게 나타나 "저는 협상전문가 주성찬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게 뭡니까. 제가 있는 편이 원하는 걸 얻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여자와 아이는 풀어주는 대신 제가 들어가면 안되겠습니까"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인질범은 "이 안에 있는 다섯 명 중에 한 명을 죽일 거야. 그럼 나머지 넷은 살아서 여길 나갈 수 있어. 오 분 줄게. 누굴 죽이면 좋을지 한 번 골라봐"라며 협박했다.

특히 인질범은 동남아시아 인질극 희생자의 동생으로 밝혀졌고, 주성찬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인질극을 벌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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