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결혼계약'은 17.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혜수는 지훈의 차에 치일 뻔한 딸 은성(신린아)을 구하고 의식을 잃었다. 지훈은 혜수를 입원시키고 정밀검사를 받게 했다. 하지만 초라한 행색과 수상한 행동 때문에 혜수를 자해공갈단으로 오해했다. 지훈은 그런 혜수에게 돈을 쥐여주며 냉대했다.
혜수는 죽은 남편의 빚을 갚으라고 협박하는 빚쟁이들을 피해 여기저기 도망치며 사는 처지다. 지훈은 생모 미란(이휘향)에게 간 이식을 해줄 가짜 아내를 구했다.
지훈과 호준(김광규)의 대화를 들은 혜수는 자신이 그 계약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미세스캅2' 첫 방송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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