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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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 눈밑까지 떨리는 오열…감정표현의 끝

기사입력 2016.03.06 11: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화만사성' 속 김소연의 섬세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김소연이 극 중 죽은 아들의 방과 물건들을 치우며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이 죽은 지 5년이 넘었지만, 매일 방을 청소하고 아들의 물건들을 정리하며 환영까지 보는 것을 견디지 못한 남편이 강제로 물건들을 처분한 것. 이 과정에서 김소연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매우 돋보였다.

김소연은 지난 방송 때에도 응급실에서 아들의 사고를 기억하며 온 몸을 부들부들 떠는 오열 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죽은 아들 방을 정리하며, 차오르는 감정들을 눈물과 소리 없는 떨림들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울렸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눈 밑까지 미세하게 떨리는 김소연의 감정 표현에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김소연의 데뷔 후 첫 모성애 연기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많은 시선을 모았다. 김소연은 그간 사극부터 로맨틱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사랑받아왔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엄마' 역할까지도 완벽히 해내며 김소연의 연기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김소연의 모성애 연기를 만날 수 있는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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