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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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마에다, 첫 시범경기 선발등판서 2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6.03.06 10:03 / 기사수정 2016.03.07 10: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28)가 첫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마에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실전무대에 선발등판한 그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선두 타자 닉 아메드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그는 두 번째 타자 제이크 램에는 삼진을 뽐아냈다. 그러나 이후 필 고슬린에게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고슬린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데이비드 페랄타-리키 윅스-브랜든 드루리를 내야 땅볼 두 개와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마에다는 3회 크리스 해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마에다는 현재 다저스의 3선발로 기대받고 있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빠진만큼 다저스로서는 마에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기대 속 첫 신고식을 무사히 마치면서 올 시즌 활약 가능성을 한껏 높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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