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숨막히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종영을 한 주 남겨둔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시그널' 14화는 평균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3.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 연령(10대~50대)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통틀어 전 채널 1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연령에서는 평균 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지난 14화 방송에서는 '인주 여고생 사건' 배후에 숨겨진 사건 속 진실을 파헤치려는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 이야기가 펼쳐졌다.
해영(이제훈 분)과 수현(김혜수)은 '인주 사건'의 피해자인 강혜승(전수지)을 통해 사건의 진범이 국회의원 장영철(손현주)의 조카이자 인주 시멘트 사장 아들인 장태진(서지훈)임을 알게 됐다.
해영은 수현에게 과거라면 방법이 있을 거라며 형 선우(강찬희)와 재한을 살릴 수 있을 거라며 인주 병원으로 향했고 해영의 말을 의아하게 생각한 수현은 그의 집으로 찾아가 노란 스마일 스티커가 붙은 재한의 무전기를 찾아냈다.
해영은 치수가 죽기 전 '인주 사건'이 아닌 박선우 변사사건을 수사했던 사실을 알게 되고 선우가 자살이 아닌 자살을 위장한 타살로 사망했음을 알게 됐다. 수현은 인주 병원에 있는 해영을 찾아가 왜 재한의 무전기를 갖고 있는지 추궁했고 때마침 무전이 울리면서 해영과 재한이 교신하는 모습을 포착해 충격을 안겼다.
해영이 수현에게 과거 사건들을 재한과 공조해 수사했다고 밝힌 장면은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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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