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블랭크' 강선구, "부담 없이 경기해 승리"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새내기에게는 버거운 무대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벵기' 배성웅 대신 정글러로 출장한 '블랭크' 강선구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일차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QG를 꺾고 IEM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 후 '블랭크' 강선구는 "LCK에서도 잘하는 팀간의 경기에서도 빨리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빨리 끝내는 게 요즘 대세인 거 같다"며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LCK에서도 "한국 LCK를 뛰었을때도 부담이 됐다. 전 시즌 롤드컵 우승팀이기도 해서 그런거 같다. 하지만 심리 치료와 함께 IEM에서는 부담감이 없어 잘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데, IEM 4강 플레이오프 TSM전에서도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이날 인터뷰를 마쳤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