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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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마타' 조세형 활약한 RNG, 오리진 격파... 승자전서 ESC Ever와 대결

기사입력 2016.03.04 23:33 / 기사수정 2016.03.04 23:3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한국인 선수인 '루퍼' 장형석과 '마타' 조세형이 속한 중국 팀 RNG가 IEM 첫 날 2경기에서 오리진을 꺾고 승자전에서 ESC Ever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툰다.

4일 오후(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A조 2경기에서 화끈한 화력전을 벌인 가운데 RNG가 오리진을 격파했다.

IEM 첫 경기에서 ESC Ever가 대 역전극을 그려낸 이후 진행된 IEM 2경기에서 두 팀 모두 사이드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오리진이 경기 10분도 되지 않아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RNG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탑 라인에서 오리진 소아즈를 잡아냈다. 이후 경기는 철거전이 아닌 대규모 정면 교전으로 넘어갔다. IEM은 각 대륙에서 모인 팀의 경기지만, 오리진과 RNG는 상대를 탐색하기도 전에 활발한 교전을 벌였다.

RNG는 오리진 탑 라이너 소아즈만 집요하게 노렸다. RNG는 IEM 2경기 초반 소아즈만 노려서 3킬을 냈다. 18분에 벌어진 교전에서 RNG는 다시 2킬을 추가했지만, 오리진 역시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은 바론 앞에서 치고 받으며 서로 멀티킬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경기 분위기는 계속 RNG쪽으로 흘러갔고, 결국 바론까지 RNG가 가져갔다. 이 바론으로 승기를 잡은 RNG는 상대 바텀 라인을 통해 억제기와 쌍둥이타워까지 파괴한 후 바로 넥서스까지 부수며 승리를 차지했다.

IEM 2경기에서 승리한 RNG는 승자전에서 ESC Ever과 IEM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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