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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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행군현장서 처음 만났다

기사입력 2016.03.02 22:5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진구와 김지원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는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이 처음 만났던 시절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특전사 사령관 윤중장(강신일)의 지시로 본국 전출 명령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윤중장은 서대영을 따라 우르크로 가려는 윤명주를 막으려고 그런 명령을 내렸다.

서대영과 윤명주의 첫만남은 천리행군 때였다. 서대영이 중사였던 당시 윤명주는 행군현장에 지원을 나온 군의관이었다. 윤명주는 서대영이 1등을 하려고 다른 전우의 군장을 계속 메고 다니자 서대영을 말렸다.

윤명주는 "전우사랑도 좋은데 이대로 가면 의가사 제대로 군복 벗는 수가 있다"며 "1등 하려는 게 휴가 나가서 구 여친 결혼식을 깽판치려는 거냐?"라고 물었다. 서대영은 "맞다"고 했다.

서대영은 정말 구 여친 결혼식에 가려고 차에 탔다. 윤명주가 따라 타서는 군복을 벗고 옷을 갈아입으며 거래를 제안했다. 윤명주는 자신이 서대영의 여자친구 역할을 해서 구 여친을 약 올리게 하겠다고 했다. 대신 아버지 강신일(윤중장)이 점찍은 사윗감한테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해 달라고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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