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륙 흔들 '슈퍼아이돌', 시즌2로 돌아온다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한중합작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이 한층 더 치열하고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 2015년 7월 첫 방송된 '슈퍼아이돌' 시즌1은 한중 연습생들을 한국의 스타 육성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닝하고 데뷔시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초대형 한중합작 프로젝트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한중합작 글로벌 오디션답게 여명, 싸이, 김종국, 신화 등 한중 양국을 호령하는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많은 화제가 된 '슈퍼아이돌'은 중국 첫 방송 직후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 1회 온라인 클릭 수 1억 4천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판 아빠 어디가 시즌3,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4 다음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3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큰 화제로 떠올랐다. 여기에 첫 방송 직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연습생들의 인기투표 폴이 생성되며 인기투표 클릭수가 폭주하는 등 중국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슈퍼아이돌’은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치열하고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더 체계화된 트레이닝과 수준 높은 경합을 위해 멘토제를 도입하여 연습생들의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멘토들 간의 긴장감까지 선보인다. 또한, 시즌2를 이끌 멘토 군단은 한중의 내로라하는 톱스타 3인이 맡게 돼 자신의 팀원들을 집중 트레이닝 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슈퍼아이돌'의 연출을 맡은 MBC뮤직의 권영찬PD는 "슈퍼아이돌 시즌1은 한국과 중국의 제작진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중국 프라임 타임 때 편성된 슈퍼아이돌 시즌2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아이돌' 시즌2는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에 안휘위성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첫 방송되며,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7시에 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BC뮤직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