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용감한 기자들2'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이 1억을 주고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화제다.
2일 방송될 E채널 '용감한 기자들2'에서는 '불편한 애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취재담이 공개된다.
이날 한 군사전문 기자는 자신이 관리하던 하수구에서 서바이벌 동호회 회원들과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 어느 호기로운 사회복무요원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나는 이해한다"고 말하자 MC 신동엽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 이해가 되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도 예전에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치다가 후회를 한 적이 있다"며 "큰 회사를 운영하던 시절, 직원들과 회식을 하고 있었는데 한 직원이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와 놀러 가고 싶은데 비행기 표가 없다고 고민하더라"며 "술김에 그 직원에게 내가 보내준다고 큰소리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알아보니 성수기라 표가 이미 매진됐더라"며 "그런데 120명이 되면 전세기를 띄워준다기에 직원들의 지인을 다 불러모아 겨우 80명을 채워 전세기를 띄웠다"고 말해 놀라케 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이 "이상민은 허세왕"이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이상민은 "1억 주고 말레이시아를 다녀온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E채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