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 존재감을 언급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국내 중계를 맡은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 여부에 대해 "정말 뜨거운 응원이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기승전 디가 아닐 정도다. 원래 아카데미와 디카프리오의 인연은 좋았다. 하지만 사실상 악연은 98년도 시상식부터 시작됐다. '타이타닉'이 11개 부문을 휩쓸었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며 "수많은 남우주연상을 휩쓴 상황이기에 예년과 다르지 않을까 예측된다. 사실 2년 전에도 굉장히 강력한 후보였지만 매튜 맥커니히가 받지 않았나"고 덧붙였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크리스 록이 사회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백은하 영화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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