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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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홈런' kt, NC와의 마지막 평가전 3-4 패배

기사입력 2016.02.29 09:55 / 기사수정 2016.02.29 09: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가 NC 다이노스와의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kt와 NC 다이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컴튼 야구장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7번째, 마지막 평가전을 펼쳤다. 

kt는 이번 평가전에서 정대현이 선발 투수로 나섰고, 정성곤-홍성용-고영표-김사율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하준호-이진영-마르테-김상현-유한준-박경수-김민혁-김종민-박기혁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4-3 NC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kt는 4번 타자 김상현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고, 박경수가 2타점, 이진영, 마르테가 각각 2안타씩 때리며 베테랑 선수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투수들은 홍성용, 고영표, 김사율이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의 7번의 연습경기 상대 전적은 5승 2패로 NC가 우위를 점했다.
 
조범현 감독은 “오늘 전반적으로 투수들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하고 있고, 타자들은 시범경기에 맞춰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3월 1일 미국 샌버나디노 샌마누엘 구장에서 美 레드랜드 대학과 야간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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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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