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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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이상우·이필모, 삼각로맨스 폭풍전개

기사입력 2016.02.29 09:00 / 기사수정 2016.02.29 09:0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이상우-이필모의 엇갈린 삼각로맨스가 2회만에 폭풍 전개 됐다.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 지난 28일 방송된 2회에서는 김소연-이상우-이필모 사이에 얽힌 사연이 밝혀져 답답할 틈 없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다.
 
봉해령(김소연 분)은 편의점에서 우연히 서지건(이상우 분)과 재회했다. 해령은 얼음을 사려고 했지만 돈이 없어 빈손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 순간 흑기사처럼 지건이 등장해 얼음을 계산했다. 맥주를 마시던 지건은 해령을 단번에 알아봤고, 버스에서 반창고를 건넨 것처럼 다시 한번 얼음을 건네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공항버스, 호텔 엘리베이터, 편의점에서의 만남에 이어 해령과 지건이 다시 만나게 된 곳은 병원이었다. 해령은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가 난 아이를 자신의 아이 서진으로 착각했고, “서진이 좀 살려주세요”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이 때 해령과 지건 사이에 숨겨진 과거사가 공개됐다. 지건이 오열하는 해령을 보고 과거 자신이 수술했던 환자의 보호자였음을 떠올린 것. 과거 아이를 잃은 슬픔에 지건에게 “당신은 살인자야”라고 울부짖는 해령과 수술실에서 “내가 오만했다”며 자책하는 지건의 모습이 교차돼 이들의 얄궂은 운명과 안타까운 과거가 앞으로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해령과 유현기(이필모 분)의 갈등은 더욱 고조됐다. 특히 현기는 가시 돋친 말들로 해령을 상처 줬다. 특히 해령의 오빠 봉만호(장인섭 분)의 혼외자 소식에 “당신 오빠 평소 행동 보면 놀랄 일 아니었어. 당신 오빠 일은 위로가 아니라 비난 받아야 할 일”이라며 가족의 일에도 가차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무엇보다 죽은 아들 서진을 두고 해령과 현기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달았다. 현기는 “둘째 낳으면 서진이 방에서 그대로 키울 건가? 그럼 그 아이는 서진이 대신인 거야?”라며 해령을 몰아붙였다. 이어 “서진이가 다녔던 학교에 아침마다 가고 대화하고 울고 웃고, 당신 아직도 그 아이랑 살고 있어. 5년이야. 이제 제발 그만 좀 해라”라며 지긋지긋하다는 듯 진저리를 쳤다. 또한 현기가 어머니의 비서(이소정 분)와 내연관계임이 드러나 해령-현기 부부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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