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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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 깜짝 프러포즈 전 김현주 약올렸다

기사입력 2016.02.28 22:2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를 약올렸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50회(최종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을 약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나 오늘 당신이랑 자려고. 나랑 자고 가"라며 유혹했고, 최진언은 회사 일이 있다며 다음날로 미뤘다.

이후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최진언은 신혼여행에 대해 상의했고, 도해강은 "형식이 뭐가 중요해. 그냥 식은 생략하고 어머님 모시고 여행이나 가. 근데 우리 결혼하는 거야? 그냥 해?"라며 물었다.

최진언은 "프러포즈 같은 거 하라고? 반지 환불했다니까. 형식이 뭐가 중요해. 몸이 중요하고 마음이 중요한 거지. 당신한테 미친 그놈한테 반지를 안 받은 것도 아니고. 고기가 끝내준다. 내일은 언제 오냐"라며 약올렸다.

또 최진언은 집을 나서기 전 도해강에게 뽀뽀해달라고 요구했다.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진하게 키스했고, 최진언은 "너 자꾸 이러면 나 회사 못가잖아. 미치겠다. 갈게. 내일"이라며 뿌리쳤다.

특히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일부러 장난을 쳐 애타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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