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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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애인있어요', 지진희♥김현주 해피엔딩만 남았다

기사입력 2016.02.28 07:05 / 기사수정 2016.02.27 23:1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9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리(백지원)의 방에서 숨어있는 민태석(공형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나 오늘 너랑 잘 거야"라며 고백했고, 도해강은 "내일 자자"라며 거절했다. 최진언은 "안 자. 너랑 절대로 안 자. 너하고는 안 자"라며 발끈했고, 도해강은 "난 당신이랑 잘 건데. 나 보육원에 가야 돼. 애랑 약속했어. 오늘 애랑 자기로. 오늘 하루만 애한테 양보해. 애가 아파"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최진언은 "나도 아파. 난 더 오래 기다렸어. 하루도 못 참겠다고. 한 번이라도 나한테 져보란 말이야. 애보고 참으라고 그래"라며 심통 부렸고, 도해강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1년 동안 면회를 한 번도 안 와? 참 못났다. 내일 만나. 전화할게"라며 달랬다. 최진언은 "안 만나. 일 없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도해강은 최진언이 연락을 받지 않자 그의 집을 찾아갔다. 특히 도해강은 최진리(백지원)의 방에서 민태석(공형진)을 발견했고, 최진리는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나가"라며 소리쳤다. 도해강은 "당장 병원에 옮겨야 돼요"라며 설득했고, 최진리는 "신고하려고 그러지. 자연스럽게 신고하려고. 그래서 병원에 옮기자는 거잖아. 내가 너 감옥에 보낸 거 복수하려고, 신고하려고 그런 거잖아"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도해강과 최진언은 민태석을 병원으로 옮겼다. 최진리는 "신고할 거지"라며 걱정했고, 최진언은 최진리에게 선택의 기회를 줬다. 그 과정에서 최진언은 과거 도해강이 최만호(독고영재)의 죄를 모두 뒤집어쓴 이유가 최진언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최진리는 민태석을 자수시키기로 결심했다. 민태석은 "당신이랑 아침만 먹고 갈게. 마지막으로 밥만 먹고 갈 수 있게 해줘"라며 부탁했다. 이후 최진언과 도해강은 서로의 속마음을 모른 채 같은 날 각각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애인있어요'는 종영까지 한 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진언과 도해강의 해피엔딩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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