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배우지망생 고민에 무명시절 인터뷰 공개 '뭉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가 펼치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배우 지망생 규섭 씨의 고민을 들어줬다. 규섭 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와 여동생 세 가족의 어려운 형편을 털어놨다. 이어 규섭 씨는 "이 일을 계속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고민했고, 유재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특히 유재석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유재석은 "10년, 9년 만에 여러분들에게 개그맨으로서 유재석이라는 이름 세 자가 알려진 거 같다. 중간에 정말 포기하고 싶은 적이 많았다. 제 자신에 대한 주변에서 '너는 왜 연예인이 됐는데 TV에 안 나오냐' 농담처럼 하는 말이 상처가 됐다. 뜨고 나서 변했다는 사람을 많이 봤는데 정말 그런 사람이 안 되리라 다짐했고, 겸손하고 성실하고 그런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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