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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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英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3관왕 쾌거

기사입력 2016.02.26 09:53 / 기사수정 2016.02.26 09: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영국 제16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s)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Matt Henry), 안무상(Jerry Mitchell) 주요 부문 3관왕에 올랐다.

CJ E&M이 공동프로듀싱한 '킹키부츠'는 지난해 11월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에 이어 관객의 투표로 선정되는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까지 영국 주요 시상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영국 뮤지컬 전문 웹사이트 주최하는 왓츠 온스 테이지 어워즈는 매해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과 대중이 직접 후보자를 선정하고,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하는 시상식이다. 올리브에 어워즈,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와 함께 영국의 주요 3대 공연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했던 홍광호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킹키부츠'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같은 해 미국 최대의 공연 시상식 토니어워즈 6관왕과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영국, 캐나다, 한국, 호주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갔으며 7월과 9월에는 각각 일본과 한국 공연을 앞두고 있다. 초연 1년반만에 한국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9월 블루스퀘어에서 '킹키부츠'의 재공연 무대로 열기를 이어간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 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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