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과거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2016 걸 크러시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배우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지연은 "동생과 컨테이너 옥탑방에서 시작했다. 부모님 사업이 망해서 반지하로 이사갔는데 그것마저 차압 당하고 짐이 다 밖으로 나와있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차지연은 "라이언킹 컴퍼니가 일본이다. 무릎 꿇고 빌었다. 1800만원을 빌렸다. 원래 받아야 되는 월급을 차압당하는 식이었다. 공연 끝날 때까지 다 못 갚았다. 다른 아르바이트를 생활비로 썼다"라며 설명했다.
또 차지연은 "작년까지 빚을 갚고 이러는 게 작년까지 계속 됐다. 뮤지컬 10년 했고 그러니까 화려하게 살았겠지, 돈을 많이 벌겠지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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