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소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배우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극 중 아들 역할로 나오는 배우의 가방과 옷 매무새를 다정하게 챙겨주고 있다.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봉해령은 봉삼봉(김영철 분)의 장녀이자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유명 한복 디자이너 시어머니를 둔 결혼 13년차다. 낙천적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으로 인해 가슴 한쪽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다.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았다. 김소연 측 관계자는 "김소연이 엄마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 모성애는 굉장히 위대한 단어인만큼 진실되게 시청자들에게 전하려 한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아들 역할을 하는 배우를 카메라가 없을 때도 살뜰히 챙기고 아껴준다. 진정성을 지닌 배우인 만큼 이번 연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과 그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족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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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