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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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 강화' 수원, 매일유업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

기사입력 2016.02.23 10:1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구단 자생력 키우기 방안으로 유니폼 광고를 실시한다.

수원은 23일 건강기업 매일유업과 3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스폰서 계약에 따라 수원은 올해부터 유니폼 상의 후면과 하의 전면에 매일유업의 브랜드 로고를 부착한다. 

수원이 유니폼에 삼성계열사가 아닌 회사의 광고를 부착하는 것은 최초다. 수원 유니폼 후면에 광고가 부착되는 것은 2002년 삼성카드 이후 14년 만이며 유니폼 하의에 광고가 부착되는 것은 처음이다.

구단 자생력 키우기에 앞장서는 수원은 다양한 마케팅 모델을 개척하기 위해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유니폼 로고 부착으로 매일유업을 홍보하며 홈구장 그라운드 각종 보드광고, 전광판 광고에도 매일유업 광고를 노출한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푸른색의 로고를 가진 매일유업과 스폰서십 맺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다. 요즘 같이 우리 축구가 해외 거대 자본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는 시기에 K리그와 수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다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 팬들 사이에서 매일우유 마시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서도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매일우유를 마시게 할 생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매일유업 측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축구의 건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기업, 제품 이미지 제고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원과의 스폰서십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수원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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