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제3막으로 접어든 ‘화려한 유혹’이 인간 내면의 선과 악에 대한 성찰을 그린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와 주상욱(진형우 분), 강석현(정진영 분)과 강일주(차예련 분)의 두뇌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혼수상태에 빠진 홍미래(갈소원 분)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3막에 접어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홍미래의 병실을 찾은 강일주는 그가 숨을 쉬는지 확인했고, 때마침 홍미래는 눈을 떴다. 소스라치게 놀라는 강일주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눈을 뜨고 있는 홍미래의 모습이 교차됐다.
신은수와 진형우의 환송 파티장에서 홍미래를 계단 아래로 떨어지게 한 범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이 들통날까봐 노심초사 하는 상황이다.
신은수의 이혼 요구에 충격을 받은 강석현이 정신을 잃는 장면도 그려졌다. 명예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던 그가 사랑하는 여인과 딸의 배신 앞에 한없이 무너지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남겼다.
제작진 측은 “드라마 제3막은 ‘인간과 인생, 선과 악에 대한 성찰’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신은수와 진형우의 선택, 건강에 이상 신호를 감지한 강석현, 홍미래의 회복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인 강일주 등이 어떤 결정을 할지가 주요 관건이다. 주인공들의 선택과 결말을 통해 인간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선과 악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할 지 지켜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보는 관전포인트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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