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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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송하윤, 박세영 재판에 나타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6.02.21 23:08 / 기사수정 2016.02.22 00:2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내딸 금사월' 송하윤이 박세영 앞에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월이(송하윤 분)가 아버지 주기황(안내상)과 재회하고 재판을 받는 오혜상(박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기황(안내상 분)과 오월이(송하윤)는 눈물의 재회를 했다. 주기황은 오월이 사고 전말을 알게 되고 "독하고 무서운 것"이라며 오혜상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보금그룹 이사회에서는 금사월(백진희)이 등장해 놀라케 했다. '헤더신'으로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신득예는 "그런 말도 안되는 억측, 억울합니다"라며 "이렇게 된 이상 모두 공개할 수 밖에 없겠군요"라며 받아쳤다.

그 후 신득예를 찾아온 소국자(박원숙)와 최마리(김희정)에게 금사월이 전면에 나서며 "제발 그만하라"며 따끔히 말했다.

오혜상(박세영)은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그는 "그래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오월이가 죽은 게 확실해"라며 안도했다. 오혜상은 주세훈(도상우)의 신분증을 훔치며 몰래 혼인신고를 꿈꾸지만 발각돼 실패로 돌아갔다.

강찬빈(윤현민)과 금사월은 안타까움 속에 슬픔을 맞이했다. 금사월은 오민호의 '천비궁' 사업 부탁을 받고 수락했다.

'천비궁' 경합과제 첫 번째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재력 준비"로 오민호와 강만후가 전면에 나섰다. 설계도를 들고 임시로(최대철)을 찾은 백진희는 볼펜 녹음기로 오혜상의 만행을 녹음했다. 강만후는 '천비궁' 사업에 필요한 소나무를 불태워 오민호를 궁지로 몰아 넣었다.

재판일을 맞이한 오혜상은 "나쁘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공판 검사로는 주세훈이 나서자 오혜상은 "기왕 재판 받는 거 다른 사람보다 당신인 게 낫네요. 잘 부탁할게요. 주세훈 검사님"이라며 꿈쩍하지 않았다.

재판에서 주세훈은 금사월을 증인으로 채택해, 진실을 밝혔다. 금사월은 어린 시절 보육원 이야기부터 낱낱이 드러냈다.

하지만 오혜상은 "나 때문이 아니라 이홍도(오월이)가 충격을 받고 사고가 난 것"이라며 "나도 다치고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지만 주세훈은 "다시 묻겠습니다. 사고를 알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행한 것입니다. 그건 단순히 죽음을 방조한 것이 아니라"며 분노했다.

오월이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황급하게 왔지만, 임시로(최대철)의 등장으로 못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주기황의 도움으로 빠져 나왔다.

오혜상이 사주한 증인들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지만 오월이가 등장, 사건을 새 국면을 맞이했다. 오혜상은 죽은줄로만 알았던 오월이가 나타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BC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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