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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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리버풀전 골대 아쉬움…아우크스 무승부

기사입력 2016.02.19 07: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지동원이 교체로 출전해 골대를 때렸다. 불운에 아쉽게도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버풀을 잡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0-0을 기록했다. 

홍정호와 구자철, 지동원 등 한국인 3인방이 모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홍정호는 지난 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명단에서 제외됐고 구자철과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서 출발한 가운데 지동원은 후반 36분에야 뒤늦게 투입됐다. 9분간 경기를 뛴 지동원은 결정적인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그러나 상대 수비수 맞은 볼이 골대를 때리고 나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지동원과 함께 교체명단에 든 구자철은 후반 42분 그라운드를 밟아 3분간 뛰었다.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3분 주전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가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겹쳤다. 그래도 리버풀과 팽팽한 경기를 펼친 아우크스부르크는 0-0으로 경기를 마치며 2차전 원정 경기 기대를 안겼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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