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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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요리부터 노래까지 진정한 '여심저격수' (종합)

기사입력 2016.02.18 22:0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공유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18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의 배우 공유, 전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장난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전도연은 공유에 대해 "공유 씨에게 남자로서 설렘을 가져본 적이 없어 걱정했는데 영화를 통해 부드럽고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다움을 느꼈다"며 "그래서 설렘을 느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즐기지 못했나 하는 서운함과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유는 상대배우 전도연을 배려해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공유는 "선배님이 제게 여자로 보이지 않을까의 걱정이 아니고 선배님이 하신 것처럼 제가 상대역인 선배님께 남자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며 "지나고 나서 말씀해주시니 다행스럽다. 멜로 영화인데 주거니 받거니 하는 부분을 선배님께서 잘 받아주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또한 공유는 전도연의 피부를 칭찬하는 댓글에 "선천적인 것 같다. 선배님은 메이크업 안한 모습이 너무 예쁘다. 인터뷰를 많이 하고 있는데 민낯으로 하고 오셨다. 제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전 선배님이 화장 안하는 것이 섹시하고 예쁘다"고 칭찬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어 공유는 '집밥 공선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유는 핀란드에서 '남과 여' 촬영 당시 전도연의 생일상을 차려준 일화가 알려지기도 했다. 이어 공유는 올해에도 전도연의 생일상을 깜짝 준비했다. 

공유는 "(핀란드에서) 닭볶음탕을 좋아하셨다"며 "그 때와 다르지만 먼저 와서 만드느라 고생했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공유는 방송 리허설 당시부터 직접 요리를 했다고.

공유는 방송 초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노래를 부르기로 했지만 2위까지에 그쳤다. 하지만 공유는 직접 시청자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공유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MBC '커피프린스'에서 무반주로 불러 많은 화제가 됐던 '너를 사랑해'를 선곡했다. 공유는 특유의 꿀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하며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와 더불어 공유는 여성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후진 포즈', 주머니에서 하트를 꺼내는 모션 등을 보이며 그야말로 여심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기홍(공유 분)과 상민(전도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은 오는 25일.

true@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무비토크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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