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첫 방송을 앞둔 Mnet '위키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위키드’ 제작진은 18일 “오연준의 ‘바람의 빛깔’ 영상이 첫 방송 전부터 조회수 107만을 기록,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상 공개 이틀 만에 기록한 수치로,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위키드’ 선공개 영상에서 오연준은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갖고 있더라도 마음을 열면 다 받아들일 수 있다는 가사를 청아한 목소리로 선보였다.
이어 첫 방송하는 ‘위키드’에서는 가요계 레전드인 산울림 김창완이 내레이션을 맡아 '동요 살리기'에 동참한다. 수많은 동요 명곡을 남긴 김창완은 방송에 앞서, 어른과 아이 모두가 사랑하는 동요를 만들겠다는 손편지를 제작진에게 전했다.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의 대본을 인용해 동요에 대한 생각을 밝힌 김창완은 “(동요 만들기는) 결국 온전한 사랑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어른들이 찾아주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한테 모험을 강요하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위키드'는 18일 오후 9시 30분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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