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이애란이 수상소감을 전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제 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올해의 발견상 트로트 부문을 수상한 이애란은 “전 국민 사랑의 힘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전해라”라고 센스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무명시절이 정말 길었다. 한도 많고 설움도 많았다. 힘이 들어 지쳐 쓰러질 때마다 도전하라고 응원해주고, 날 낳아준 부모님이 내 모습을 하늘나라에서 우리 딸 장하다고 응원을 해주실 것 같다”고 25년 무명 설움을 날린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가상, 올해의 작사가상, 팬투표 인기상 등 뮤지션에 대한 시상과 작사가, 작곡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 K-POP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대한 시상 외에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실연자상 등 총 1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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