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정글의 법칙' 통가 편 후발대가 이틀 째 발이 묶였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방송인 김병만, 배우 이훈, 그룹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등 '정글의 법칙' 통가 편 후발대는 현지 기상 상태로 인해 이틀 째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
'정글의 법칙' 후발대는 15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태풍과 폭우로 인해 지난 16일까지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17일 비행기를 타더라도 19일 오후가 돼야 한국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17일 비행편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케줄 차질도 예상된다. 성종이 속한 인피니트는 오는 20일, 21일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황찬성은 내달 18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 남정기' 촬영 준비에 곧장 돌입해야 하는 상황. 두 소속사 모두 "최대한 스케줄에 차질이 없게 할 것"이라 밝혔지만, 운항이 재개되지 않으면 손 쓸 도리가 없다.
통가 편 선발대로 지난 달 31일 출국했던 배우 서강준, 전혜빈, 그룹 AOA 설현, B1A4 산들은 이미 귀국했다.
한편 통가 편 후발대는 운항이 재개되는 대로 귀국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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