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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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윤제문 "영화 속, 이병헌 역할 아니었나 싶다"

기사입력 2016.02.17 11:29 / 기사수정 2016.02.17 11: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윤제문이 영화 속 이병헌 역할에 도전한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석민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제문은 극중 영화 '놈놈놈'을 촬영한 것에 대해 "영화에서 나쁜놈이었다"며 "제 역할이 이병헌 씨 역할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제문은 해당 장면에 대해 "촬영 당시 원씬 원컷이라 굉장히 힘들게 찍었던 장면이다"고 덧붙였다.  

윤제문은 국민배우 역할에 대해 "난 국민배우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주어진 역할이 국민배우, 충무로 스타였다"며 "뻔뻔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윤제문은 극중 이름 설강식이 설경구, 송강호, 최민식의 이름을 한 자씩 인용한 것이 아니냔 질문에 "감독님께 설경구, 송강호, 최민식 한 자씩 딴 것이 아니냐 했느데 감독님은 아니라 했다"고 답했다. 

한편,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오달수 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대배우'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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