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속 노란 축구 심판복을 입고 나타난 신개념 저승사자들이 화제다.
KBS 2TV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측이 저승 심판 4인방 역의 배우 한성식, 최재섭, 육동일, 이준석의 활약상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심판 4인방은 두꺼운 파카를 껴입은 스탭과 달리 반바지차림으로 떨고 있기도 하고, 카메라 앵글에 다 담기기 위해 앞뒤로 딱 붙어서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이들이 맡은 경기는 축구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건 최후의 시합이다.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나 마지막 찬스인 ‘로스타임’을 부여하는 저승사자들 축구 심판진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이들은 가끔 주인공의 실수를 눈감아 주기도하고 딱한 사정의 주인공에 몰입해 잘 헤어나오지 못하는 인간적인 매력을 엿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체감기온 영하 2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반바지에 얇은 상의차림으로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2화는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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