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전야 개봉한 16일 9만57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8만5717명을 기록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19금 슈퍼히어로'를 표방한 '데드풀'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산뜻한 출발을 알리며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했다.
'데드풀'은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검사외전'은 14만112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38만689명을 기록,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데드풀'에 이어 '쿵푸팬더3'가 3만4059명(누적 376만4027명)으로 3위에, '캐롤'이 1만3337명(누적 24만9089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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