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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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감독 "한화 장민재·김경언·이성열 인상적이다"

기사입력 2016.02.16 16:3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한화 선수들 굉장히 재능있어 보였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알렉스 라미레스 감독의 칭찬이다. 요코하마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를 펼쳐 5-4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의 선발 투수 장민재의 호투(4이닝 무실점)에 막혀있던 요코하마는 5회말 집중타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올 시즌부터 요코하마 감독을 맡게 된 라미레즈 감독도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요코하마의 최대 목적은 2군급 선수들의 기량 점검. 

경기 후반 인터뷰에 응한 라미레즈 감독은 "오늘 우리는 오로지 투수들의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다들 괜찮은 것 같다. 올해 첫 시즌이고 요코하마팬들의 기대가 큰데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잘 준비가 되고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대편으로 나선 한화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화 선수들이 대단히 재능이 있어보였다. 선발 투수(장민재)가 정말 좋은 공을 던지더라. 타자들도 모두 다 잘치는 편인데 특히 3번 타자(김경언)와 4번 타자(이성열)가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

요코하마는 다음날인 17일에는 KIA 타이거즈와 같은 곳에서 연습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라미레즈 감독은 "내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우리의 '슈퍼 루키'가 될 드래프트 1,2순위 신인 투수들의 실전 감각 점검이 목표"라고 밝혔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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