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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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인천상륙작전' 위해 7kg 증량 '진정한 프로'

기사입력 2016.02.15 17:2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이범수가 연기를 위해 7kg을 찌웠다.

지난 14일 첫 공개된 이범수 가족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다정한 고수 육아로 '현실 아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딸 소을 양과 아들 다을 군과 함께 분식집을 찾은 이범수는 어묵이 뜨겁다는 소을의 말에 "뜨거우면 후후 불어야지. 알잖아. 알면 써먹어야지"라는 이범수만이 가능한 어록을 남기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범수는 분식집 밖에서 들리는 차 경적 소리에 놀란 아이들에게 "여기 교통량이 많아서 그래", 씻기 싫다는 아이들에게 "그러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쫓아 온다" 등 아이들을 멍하게 만드는 옛날 사람 멘트로 제작진까지 폭소케 했다. 

또한 이범수는 어디서나 어린 다을이를 위해 모서리마다 매너 손을 대주는 다정함으로 1등 아빠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범수는 방송에서 평소와 달리 조금은 후덕한 이미지로 찾아와 궁금증을 높였다. 현재 이범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리암 니슨과 이정재에 맞서 인천을 사수하려는 북한 엘리트 대좌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이에 이범수는 헤어스타일도 북한군에 맞게 잘라야 했으며 표독스러운 북한군 고위 간부 캐릭터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러 7kg까지 증량하는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영화 제작사 측은 촬영 후반부에 들어 다이어트를 하려는 이범수를 두고 "현재 캐릭터가 완벽하다. 촬영 종료 전까지 다이어트는 절대 안 된다"고 극구 만류한 상태다. 

이범수가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은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테스피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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