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심형탁의 힘겨운 겨울나기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심형탁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백수 이호태 역을 맡았다. 극중 이호태는 대외적으론 영화감독이지만 현실은 반 백수로 집에서도 손 놓은지 오래인 골칫덩어리 둘째 아들이다.
사진 속에는 심형탁은 한 겨울 얇은 외투 하나만을 걸치고 있다. 잔뜩 주눅들고 한없이 작아진 모습이다. 반면 다른 사진 속에서는 멀쩡한 모습이지만 이내 누군가의 손을 꼭 붙잡고 애원을 하고 있다.
심형탁은 “춥고 배고파야 느낌이 산다”며 실제 촬영에 임하기 전 끼니를 거르는가 하면 자켓 안에도 얇은 면티만 입는 연기열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극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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