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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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스프링캠프 종료' 김경문 감독 "가능성 있는 선수 많다"

기사입력 2016.02.15 15: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가능성 있는 선수 많아…좋은 경험 했을 것."

NC 다이노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kt와의 연습 경기를 마지막으로 NC는 2차 스프링캠프 지역인 LA로 이동한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김성욱(2타수 1안타 2타점)과 조영훈(4타수 2안타 1타점)이 공격에서 맹활약 했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강장산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치고 김경문 감독은 "애리조나 1차 전지훈련을 큰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해 기쁘다"라며 "가능성있는 선수들이 많이 보였고, 이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총평을 했다.

이어서 그는 "LA에서 시작되는 2차 전지훈련에서는 보다 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주전 선수들과의 격차를 줄이고 이 중 시즌을 함께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선발 투수로 등판해 호투를 펼친 강장산은 "지난 시즌 투구수가 많았다"며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1차 캠프 때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져 땅볼을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연습한 결과가 성적으로 나와 기분이 좋다"며 "LA에 가서 많은 실전 경기에 나가서도 오늘과 같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NC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투산에서 사우스웨스트 WN 1094 항공기를 타고 2차 스프링캠프 지역인 LA로 이동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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