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북미 최대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 최근 세상을 떠난 음악계의 거장 故데이빗 보위와 이글스 멤버 글렌 프레이, 그리고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멤버 모리스 화이트에 대한 추모 무대가 펼쳐진다.
15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15일 오후 8시)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데이빗 보위를 추모하는 레이디 가가의 무대와 함께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멤버들이 참여하는 모리스 화이트 추모 무대가 마련됐다.
먼저 레이디 가가는 데이빗 보위를 위한 '특별 추모 무대'를 펼친다. 또, 이글스 멤버 돈 헨리, 조 월쉬, 티모시 슈미트가 참여해 이글스의 첫 번째 히트곡인 '테이크 잇 이지'를 부른다.
이와 함께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멤버들이 참여해 지난 2월 4일 별세한 모리스 화이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팝음악계는 1월 10일 데이빗 보위를 시작으로 글렌 프레이, 모리스 화이트를 연달아 잃었다. 이에 그래미상 또한 이들 거장들을 추모하는 헌정 무대를 기획한 것.
한편 '제58회 그래미 어워드'는 배우 LL 쿨 J가 호스트로 참여했다. 83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진행되며, 미국에서는 CBS로 한국에서는 엠넷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데이빗 보위 헌정 무대에 참여하는 레이디 가가, AFPBB/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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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