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이상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상우는 ‘가화만사성’에서 빈틈 많은 천재의사 서지건 역을 맡아 첫 의사연기에 도전한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이상우는 ‘가화만사성’에 출연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신들의 만찬’을 같이 했던 작가님, 감독님이 다시 불러주셔서 영광이었다”며 “사실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니 쉴 수 없을 것 같았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쉬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특히 내가 맡은 서지건이라는 캐릭터가 본업인 의사 외에는 빈틈이 많고 허술하다. 동시에 자신감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다른 드라마에서 보는 의사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며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열정을 보였다.
무엇보다 그는 김소연을 두고 이필모와 경쟁하게 될 삼각로맨스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순수한 모습이었다. 그는 “개런티가 올라갈수록 드라마 속 로맨스 성공 확률이 높은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이어 “꼭 로맨스가 성공할 수 있게끔 혼신의 힘을 다해 김소연을 사랑하겠다”고 굳센 각오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시청률을 신경쓰기 보다는 연기를 잘해서 재미있고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 ‘가화만사성’을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상우는 ‘가화만사성’과 서지건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각오를 솔직 담백하게 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MBC ‘엄마’의 후속으로 2016년 2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가화만사성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