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1세는 교황청의 말대로 심장마비에 의해 사망했을까.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교황 요한 바오로 1세의 죽음이 재조명됐다.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교황 요한 바오로 1세가 타살당했다는 주장을 심도깊게 다뤘다. 이 주장을 한 사람은 데이비드 얄롭이라는 영국 작가로 그는 세 가지 의문을 드러냈다. 교황 개인 주치의의 주장과 임종 당시 소지품, 문서, 유언장이 봉인된 후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었다.
그가 교황 타살의 배후로 지목한 것은 바티칸의 비밀 조직. 데이비드 얄롭은 교황이 암살당한 이유는 바티칸 은행의 비리를 파헤치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바티칸 마피아들이 요한 바오로 1세 주변인물을 포섭해 교황을 암살했다는 것이다.
이후 바티칸 마피아의 일원이 런던에서 피살된채 발견됐고 다른 사람도 감옥에서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자 교황의 암살 사건을 묻기 위해 이같은 일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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