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강하늘이 '동주'와 '좋아해줘'의 같은날 개봉에 대해 언급했다.
강하늘은 12일 방송된 MBC FM 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같은날 '동주'와 '좋아해줘'가 개봉하는 것에 대해 "처음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며 "원래 한달 간격 쯤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일주일 간격이라 들어 걱정했는데 같은날 개봉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둘 다 충실히 하는 것이 좋은 방법 같다"며 "제 의사가 반영되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어떤 작품의 이야기를 더 하고 싶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당황스러워 하며 "'좋아해줘'를 얘기하자면 이솜 씨와 있어야 편안하게 얘기를 나눌텐데 혼자 있으니..."라 웃으며 말했다.
한편 강하늘이 출연한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이와 함께 강하늘은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에서 천재 작곡가지만 모태솔로인 이수호 역을 맡았다. '동주'와 '좋아해요' 모두 오는 1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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